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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포스코케미칼, 영일만에 연간 6만톤 생산규모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건립

8일, 포스코케미칼-경북도-포항시, 투자양해각서 체결
영일만에 6천억 투자해 연간 6만톤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계획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포항 영일만에 60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포항시가 이차전지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 포항시는 포스코케미칼과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122100㎡ 부지에 연간 6만톤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 목표다.

이차전지 소재산업은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핵심사업이다. 2030년까지 이차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20%, 연매출 23조원 규모 사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와 관련 현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50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연간 생산능력 1만6000톤 규모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연간 8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1단계 공장이 준공된다.
음극재 공장에 이어 이번 MOU로 양극재 공장까지 건립되면 포항시는 이차전지 주요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됨으로써 K-배터리 선도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전구체, 리사이클링, 리튬 등 이차전지 분야 대규모 후속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와 관련 현재 이차전지산업을 지역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뿐 아니라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배터리 실증 및 종합관리를 위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도 준공한다. 시는 조만간 이차전지산업 도시로 전환을 위해 이차전지산업 발전 전문가위원회도 구성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포스코케미칼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케미칼의 대규모 투자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소재기업들의 투자가 우리 지역에서 이뤄져 포항이 K-배터리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Post철강을 대비해 이차전지산업을 집중 육성,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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