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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포항·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1~2년만에 급성장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연구 기반


경북 포항과 구미의 강소연구개발특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고밀도로 특구를 지정해 특구 내의 기업,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간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체제로, 경북에서는 포항과 구미가 각각 2019, 2020년에 지정됐다.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첨단신소재를 특화분야로 하고 있다.

지난해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대기업 포스코와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10여개 연구기관,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활용한 질적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항은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기초과학연구단, 가속기연구소 등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고, 4000명 이상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 중 60% 이상이 석·박사급이다.

그러나 포항에서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사업 확장을 위해 마케팅과 자금유치가 유리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잦고 기업연구소는 포항에 있지만 본사는 수도권에 두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특구가 지정된 후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포항에 강소특구가 지정된 후에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제품 양산 또는 사업 확장을 위해 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 지역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바이오앱 등 9개의 바이오·반도체·IT분야 기업이 사업 확장을 위해 특구 배후공간인 포항융합기술산업

지구 내 공장 건립에 재투자했다.

한미사이언스, 의료법인 한성재단, ㈜HMT 등 첨단신소재(바이오, 에너지, 나노) 분야 기업유치도 잇따라 현재까지 18개의 유망기업들이 입주계약을 완료했거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구 지정 전 입주기업이 120개이던 것이 올해 4월 현재 158개로 늘었고, 연구소 기업도 17개 설립됐다.  

지난해 60건의 기술이전도 이뤄졌다.또 20건의 창업이 있었고 113개의 일자리도 창출됐다.

올해는 대기업-중견기업의 연계를 바탕으로 ▲기술협력 지원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유망 스타트업 발굴 ▲기술금융 연계 ▲해외 진출지원 등 프로그램에 총 48억원이 투입된다.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종합구상도


스마트 제조시스템을 특화분야로 하는 구미 특구는 지난해 8월 특구 지정 후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대 내에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특허 분석, 유망기술 발굴,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이달말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곳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금오공대와 LG 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28GHz 5G 통신망 실증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28GHz 대역은 데이터 속도가 LTE보다 20배나 빨라 초저지연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기술이 상용화하면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물류 로봇, 원격제어, 환경오염 감시 시스템 등 지역 산업체에 적용돼 

제조혁신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특구는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오랜기간 축적해 온 제조기술과 5G테스트베드, 해외통신 인증랩, 홀로그램, 

웨어러블 상용화지원센터 등 첨단 실증기반이 있어 4차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이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시장 수요기술을 발굴하고 금오공대 교수, 퇴직 교수,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매칭, 창업 등 원스톱 기술마케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미산단 내 대기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해 스타트업 창업을 확산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술발굴 및 연계(10억원) ▲기술이전 사업화(R&BD)(24억원) ▲강소형 기술창업(7.5억원) ▲강소특구 특화성장지원(29.3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감염병 확산, 기후변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과학기술이 사회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혁신경제를 선도할 기술혁신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경북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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