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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경북도, 해양바이오 띄운다

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포스텍
코리포항 등 기업들과 업무협약
환동해 메디컬 혁신거점화 추진
인력 양성 등 4개 분야 협력키로


포항이 철강산업을 넘어 국내 의약개발을 위한 바이오 신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로 구축한 그린바이오와 관련한 우수한 기술력과 시설 인프라를 토대로 해양바이오 원천 기술 개발에 나선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동해안의 무궁한 해양 생물에서 유래하는 유용한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 메디컬 및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19일 포스텍에서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바이오 기업체(코리포항·에이엔폴리·네이처글루텍) 간에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는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인 한미약품이 출자해 설립한 혁신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기업이다. 코리는 연구와 벤처 투자, 신사업 인큐베이션을 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지난해 11월 포항에 코리포항을 설립했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5월 포항시와 3천억원 규모의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에이엔폴리는 2017년 포스텍(POSTECH) 실험실에서 창업한 첨단 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기술 기반의 혁신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첨단 기술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네이처글루텍 해저 바닥에 붙어 사는 홍합의 접착 성질을 이용한 생체 접착제 개발한 벤처기업으로 창업 직후 포스코 벤처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로 선정됐었다.

향후 이들 기관은 동해안의 해양바이오소재를 활용한 바이오메디컬 헬스케어 분야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바이오 기술개발에 나선다. 환동해 해양바이오메디컬 중개센터 건립과 해양바이오산업 주요 연구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 해양바이오 메디컬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인적교류, 해양바이오 메디컬 및 헬스케어 분야의 강소 기업 육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포항시, 포스텍, 포항TP 등 연구기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해안을 고부가가치 해양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환동해 해양바이오 메디컬 산업이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을 선점해 우리나라의 신성장 산업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앞서 그린백신(식물을 생산플랫폼으로 활용하여 만드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과 그린바이오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육성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포항에는 3대 바이오산업 혁신성장 플랫폼인 포항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완공 또는 건립 중에 있다. 바이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입주 공간, 연구시설 및 장비, 생산지원시설,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 유치와 창업보육 환경을 구축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그린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연구진과 기술력, 연구 및 산업화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해양바이오 원천기술도 개발, 세계적 바이오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박동혁기자

출처 : 경북매일(http://ww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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