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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첨단기술간의 융합!  신지식창출의 핵심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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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차세대 첨단 바이오헬스산업 중심지로 도약
세포막단백질연구소‧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등 바이오신약개발 핵심 인프라로 유치
포항지식산업센터 준공…中企 창업 활성화‧바이오기업 유치로 첨단 신산업 육성

           ▲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감도.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의료위기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에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은 고령화, 자원고갈, 기후변화 등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인구문제 및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등이 맞물리면서 폭풍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정부도 바이오헬스 산업을 혁신성장 BIG3 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의 하나로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적 핵심 주력산업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경상북도 포항시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차세대 바이오산업 미래 먹거리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
포항융합지구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원에 147만㎡(45만평) 규모로 바이오, 부품소재, 그린에너지 산업과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는 대구경북의 8개 경제자유구역 지구 중 하나다.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초 지정된 후, 2018년 지구 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해, 현재 70% 정도의 공정율을 보이며 2022년 말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속 해양 경북, 동해안발전의 전초기지 ‘경상북도 동부청사’ 건립
경상북도는 포항융합지구가 세계속의 해양 경북으로 힘차게 뻗어가는 전초기지로서 환동해 지역의 발전거점이 될 수 있도록 본 지구 내에 전략적으로 경상북도 제2청사인 동부청사를 건립 중이다. 

지난 6월 착공한 경상북도 동부청사는 오는 2023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동해안권 발전의 기폭제가 되는 다양한 새로운 전략사업을 추진하는 등 포항융합지구 발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핵심 인프라 유치
포항시가 차세대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바이오신약개발 핵심 인프라로 유치한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3D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센터’는 포항융합지구 내에 있다. 

           ▲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전경.


올해 5월에 준공한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58억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바이오 신약개발 핵심 연구시설이다. 인프라 구축에 255억원을 투입해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구조 분석 장비를 도입했다. 암, 감염성, 대사성, 뇌, 심혈관, 희귀질환 등 6대 중증질환 막단백질의 구조분석, 기능, 응용연구를 통한 항체의약품 및 신약후보물질개발을 위해 5개 과제, 181억원 규모로 연구개발 중에 있다. 

특히 연구소의 핵심장비인 극저온전자현미경은 바이러스, 단백질 등 생체 분자를 영하 200°C 이하의 극저온 상태로 급냉시켜 원자 단위로 정밀하게 관찰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 입체구조를 제작해 백신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처음으로 시행‧건립하는 식물기반 바이오의약기업 지원시설인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135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완전 밀폐형 식물재배시설, 우수 동물용의약품 제조기준 백신생산시설, 전임상 평가용 시설 및 효능평가시설, 기업지원시설 구축을 통해 식물기반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약후보물질 비임상 평가를 위한 3D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센터는 올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최근 화두인 화장품 분야 동물실험금지에 따른 새로운 대체시험평가법 개발과 신약개발 비임상의 보완적인 효능평가에 활용될 수 있어 화장품‧의약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바이오분야 특화 미래형 포항지식산업센터 준공


포항융합지구에는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기반이 될 포항지식산업센터도 유치돼 올해 5월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포항지식산업센터는 2016년 12월 중소기업청 창업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총사업비 240억원이 투입, 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3,300㎡, 건축면적 2,479㎡(지상 1층~지상 6층, 49개실) 규모의 시설이다.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에게 저렴한 입주공간의 제공으로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청년 창업을 위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건립됐다. 포항지식산업센터는 포항융합지구 내 중소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바이오기업의 유치를 통한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는 지역의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된다.

‘R&D→사업화→재투자’ R&D 특구 모범 모델,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포항융합지구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기업의 기술사업화 생산거점지구로서 지정되기도 했다.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 창출과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된 지역이다. 특히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고밀도로 특구를 지정하는 것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기업,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의 상호 협력기능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포항시에는 2017년 영국 더타임즈에 전세계 산학협력 연구성과 비중이 높은 세계대학 1위로 선정된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기초과학연구단, 가속기연구소 등 연구기관이 집적화 돼 있고, 4,0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연구소기업을 17개 설립, 기술이전 60건, 신규창업 20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도 특구 육성사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 내 대기업·중견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협력 지원,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유망 스타트업 발굴, 기술금융연계, 해외 진출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공공·연구기관, 상업, 주거시설을 다 갖춘 복합자족도시
포항융합지구는 상업, 업무, 주거시설을 골고루 갖춘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블록형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5,000여 세대의 주거지와 대형마트 등 상업, 편의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KTX 포항역이 5분, 포항IC가 10분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이를 바탕으로 포항융합지구는 지난해 6월 한미사이언스(주)와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식물백신 제조품목허가를 취득한 바이오앱과 포항세명기독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한성재단 등 18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포스텍, 한동대 등 우수 대학과 다양한 연구기관 인프라 및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미래신소재 산업 등 첨단 신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비수도권이라는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바이오기업을 제대로 유치해 정착‧성장시킬 수 있도록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적극적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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