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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일론 머스크도 노리는 '융합 바이오'…"의사=과학자=창업가 키워야"
등록일자2022-02-08 조회413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888524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의사과학자 양성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일"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공학과 디지털을 기반으로한 의학 교육을 준비해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중앙당사에서 '의공학·의과학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융합교육 시스템'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안종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박영선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위원장,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 (생중계 화면 갈무리) 2022.02.07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의과학, 의공학으로 대표되는 '융합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서 교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중앙당사에서 '의공학·의과학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융합교육 시스템'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종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에 도전한다'를 주제로 뇌-기계 인터페이스라는 첨단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행동 장애 치료 등 응용 가능 분야에 대해서 소개했다.

안종현 교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는 것은 한 분야의 전문가들만 모여서는 어렵다"며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생명공학, 의학, 전자공학 등 다양한 연구자들이 모여서 융합연구를 수행할 때만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총장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보다 헬스케어·의료 시장이 현재 더 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의료 기기, 약품이 수입이다. 이런 시장을 반드시 개척해야한다"며 "의사과학자 양성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융합과학자이자 의사이며 창업가의 역할을 수행할 인재 양성을 위해 KAIST는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국이 후발 주자인 점을 지적하며 Δ정부 지원 확대 Δ융합 교육·연구 제도 개선 Δ융합 연구 풍토 조성 Δ부족한 의과학·의공학자 양성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은 "의학교육의 혁신이 있어야 할 때다. 일리노이 공대에서 2015년에 새로운 의과대학원을 만들며 절반은 의학, 절반은 과·공학 교수들을 채용해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이제는 공학과 디지털을 기반으로한 의학 교육을 준비해야한다. 포스텍은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등 세계적 인프라와 더불어 공학을 기반으로 한 의학교육을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영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21세기 생명과학의 시대를 맞이해 의생명과학과 AI,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연계한 의사과학자 양성이 향후 30년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재명 캠프의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캠프는 Δ임상의사를 과학자로 양성하는 의과학대학원 프로그램의 확대 및 지원 강화 Δ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신설 Δ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군의관, 공보의로 구분되는 병역 제도 개선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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