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첨단기술간의 융합!  신지식창출의 핵심 거점!
사이버 홍보관
언론보도
Home 사이버 홍보관 언론보도
[2022-03-30] 임종윤 사장, 경북 포항에 K허브 사이언스 파크 설립 추진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목표"

【서울=뉴시스】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최근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에서 물러난 후에도 기존에 추진하던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및 한미약품과 별개로 비영리 재단 K허브 사이언스 파크(KHUB Science Park·KSP)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포항에 연구·생산시설을 조성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의 출발점으로 삼을 구상이다.

임 사장은 K허브 사이언스 파크를 백신·진단 원료 등 공공재 확보에 필요한 인력 양성과 연구생산 시설을 갖춘 곳으로 만들 예정이다. 유전자 백신 이외에 동물, 식물세포 배양 단백질 백신, 전임상 및 소규모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모듈라 형태의 자동화 생산시설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포항의 해당 부지를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윤 사장은 “K허브 사이언스 파크는 교육·연구·임상·생산에 이르는 백신 산업의 전 기능이 구현 가능한 국제 규격의 백신 허브가 될 것이다”며 “산학연관 협력 공공사업의 선도적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이고 포스텍,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연구 개발 인프라가 국제 수준인 포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 사장의 측근은 이번 활동이 지난 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 구축을 목표로 국내 기업·기관들과 구성한 ‘K허브 백신 컨소시엄’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는 백신 개발 경험이 부족하고 방역성과를 바이오 산업 발전으로 연결시키는 데에도 한계를 보였으며 각 기업 및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미흡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부터 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신 선진국인 영국에도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K허브 사이언스 파크를 설립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부터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영국에서도 여러 기관과 재단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에선 경북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연구생산 거점을 위치시켜 실질적인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SP 활동은 기존에 한미사이언스에서 추진하던 활동을 개인적으로 이어가겠단 의지로도 보인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30년까지 포항경제자유구역 5만1846㎡에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를 비롯한 바이오 오픈 혁신 연구개발센터, 시제품 생산시설 건립을 계획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