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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경북도,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추진 속도

[안동=뉴시스] 10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실행 전략 용역' 중간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이 윤석열 정부의 110대 과제에 포함되면서 경북도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0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포스텍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실행 전략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의사과학자 양성기관으로서 포스텍의 역량 분석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방안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대학병원 설립 방안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기대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디지털 과학기술과 바이오·의료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 육성이 가능한 포스텍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학전문대학원의 MD-PhD 복합학위과정을 운영하고, 민자 도입으로 대학 부속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용역에 따르면 '포스텍 의학전문대학원'은 정원을 50명으로 하며 사업비는 365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교원수는 183명으로 하고 교육과정은 MD(2년) + PhD(4년) + MD(2년) 등 8년 과정으로 이뤄진다.

포항공과대학 부속병원은 사업비 5912억원(부지비 제외)을 들여 900병상에 종사자 수는 2783명, 면적은 14만4990㎡(4만3859평) 규모로 건립된다.

경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2020년 7월엔 포항시 의과대학 설립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당위성을 확보했으며, 그 해 8월에는 정계·학계·의료·경제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 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12월 8일에는 포항시, 포스텍, 국회의원과 함께 '국가 바이오·의료(헬스케어)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및 의학교육 혁신 정책세미나'를 열어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시대의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구중심의대 및 병원이 설립된다면 포스텍의 특화분야인 예측의학, 맞춤형 신약개발,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바이오 융합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디지털 과학기술 기반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으로 기초연구, R&D기관 중개연구, 병원 임상연구, 기업의 사업화 체계 지원을 통한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포항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국가 바이오·디지털 헬스 산업 경쟁력 확보와 백신가속기, 한방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해선 의과학자 양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으로 의과학자를 양성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연구소와 벤처기업 창업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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